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가재가 노래하는 곳 줄거리 정보 주요 인물 음악 나의 리뷰

by 아티스트 애나 2024. 3. 22.

 

 

줄거리 

이 영화의 주인공인 카야는 어렸을 때 가족들이 있었는데 힘든 상황 속에서 모두 헤어지게 됩니다. 결국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는 어린 카야는 자연 속에서 고독하게 살아갑니다. 세상과는 완전히 단절된 상황이었습니다. 카야는 그래도 자연과 함께 씩씩하게 의젓하게 가족들을 생각하며 그리워하며 잘 성장하게 됩니다. 그런 그녀에게 테이트라는 남자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녀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테이트는 계속 함께할 것 같았지만, 떠나갑니다. 그런 경험이 카야를 많이 힘들게 만들고 더 외롭게 합니다. 힘들고 외로운 그 순간, 새로운 인물인 체이스라는 남자가 접근합니다. 순수한 의도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카야는 그런 체이스에게 마음이 열려 버립니다. 그런데 갑자기 체이스가 습지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됩니다. 온 마을이 발칵 뒤집힐 사건이었습니다. 카야가 용의자로 지목을 받게 되고 처음으로 법정이라는 곳에 서게 됩니다. 그녀의 비밀이 잔잔하게 풀어지게 되는 영화입니다. 자연뿐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 사랑에 대해서도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정보 

  • 개봉일: 2022. 11. 02
  • 장르: 드라마, 로맨스, 미스터리, 법정 
  • 원작: 델리아 오언스의 2018년 소설인 가재가 노래하는 곳 
  • 국가: 미국
  • 언어: 영어
  • 러닝타임: 125분
  • 제작비: 240억 원 
  • 감독: 올리비아 뉴먼
  • 주연: 데이지 에드가 존스, 테일러 존스미스, 해리스

 

 

주요 인물

1. 데이지 에드가 존스: 여주인공으로 카야의 역할을 매력적으로 멋지게 잘 소화해 냈습니다 

2. 조조 레지나: 여주인공이 어렸을 때의 모습을 담은 아역 배우 역할을 순수하면서도 진지하게 잘 표현했습니다 

3. 테일러 존 스미스: 남자 주인공으로 카야를 진정으로 생각해 주고 잔잔하게 사랑하는 역할을 합니다

4. 해리스 디킨슨: 영화에서 중요한 사건의 중심으로 드러나는 체이스 역을 맡았습니다 

 

 

음악 

가재가 노래하는 곳에서 나오는 음악들은 하나하나 신비롭기도 하고 상황에 맞게 너무 묘하게 매력적인 곡들이 많아서 직접 꼭 들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작곡가는 Mychael Danna입니다. 

1.The Yardbirds- Smile On Me 
2. Mozart - Sonata NO. 8 In A Minor K. Allegro Maestoso 3 
​3. Kenny Gamble & The Romeos - Ain’t It Baby 
​4. Little Sam Davis - 1958 Blues 
​5. Clarence Samuels - Lost My Head 
​6. Renata Tebaldi - Vissi d’Arte, Vissi d’Amore 
7. Peppermint Harris - I’d Rather Be Hurt
​8. Traditional - Down In The Valley 
​9. Marijohn Wilkin and Danny Dill - The Long Black Veil 
​10. Traditional - Oh Shenandoah 

11. Johnny Copeland - Something’s Up Your Sleeve 
​12. Sam Hopkins - The World’s In A Tangle 
​ 

나의 리뷰 

제목부터 나의 호기심을 사로잡았습니다. 가재가 노래하는 곳이 뭘까 생각했습니다. 내용의 전개도 시체가 발견되고 반전이 일어나고 과연 누가 죽인 걸까로 끌고 가는 모든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카야의 상황을 습지라는 공간과 연결해서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습지라는 곳 자체가 육지와 물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곳인 동시에 언제나 물과 관련된 축축하고 습기가 차있는 곳이고 밝고 화창하지만은 않은 그런 곳이기 때문입니다. 카야는 가족이 있었지만 없는 것과 같이 살아왔기에 언제나 힘들었습니다. 아버지의 폭력이 가족을 다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가족이 모두 흩어지고 파괴되는 상황이 되었고 어리고 불쌍한 카야만 혼자 남겨지게 됩니다.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고 용감하게 습지에서의 삶을 이어가는 모습이 감동이었습니다. 자연은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품어주고, 가족처럼 함께 해주었습니다. 우리 인생에서도 고독과 외로움은 누구나 가지고 있고, 삶에서의 두려움도 있지만, 변하지 않고 옆에서 서 말없이 위로해 주는 자연이라는 존재가 있는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던 영화인 가재가 노래하는 곳에서는 매력적인 여자주인공과 남자주인공 덕분에 제가 상상하던 그림 그 이상으로 잘 연출된 것 같았습니다. 특히 노래 부분이 너무 좋았고 화면에서 늪지대가 보일 때는 더욱 장면 하나하나가 와닿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