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작은 아씨들은 루이자 메이 올콧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미국 내전 시대의 뉴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작품은 네 자매인 메그, 조, 베스, 에이미의 삶과 성장을 중심으로 하며, 그들의 꿈, 사랑, 우정, 그리고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립니다. 아버지는 남북전쟁에 참전 중이어서 모두 아버지가 안전하게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어머니랑 함께 살아갑니다. 어머니는 힘들게 생활을 꾸려나갑니다. 하지만 서로의 사랑과 주변을 돌아보는 따스한 마음만큼은 부자입니다. 네 자매들의 다양한 성격과 성장의 모습들이 잘 그려집니다. 어엿한 숙녀가 되어가는 과정도 묘사가 됩니다. 하지만 모든 상황이 행복하지만은 않습니다. 셋째 베스는 건강이 나빴는데 결국 극도로 쇠약해진 채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정보
1. 개봉: 1995. 03. 18
2. 장르: 드라마
3. 나라: 미국
4. 언어: 영어
5. 러닝타임: 115분
6. 감독: 질리안 암스트롱
주요 인물
- 메그 마치는 가장 어른스러운 자매로, 책임감이 강하고 따뜻한 성격을 가진 첫째입니다.
- 조 마치는 열정적이고 독립심이 강한 캐릭터를 가진 둘째입니다.
- 베스 마치는 음악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을 가졌지만 몸이 약한 셋째입니다.
- 에이미 마치는 예술가의 꿈을 꾸며 세상을 뚫어지게 보고 호기심이 많고 당찬 막내입니다.
- 로리 로렌스는 마치 자매들의 친구이자 이웃으로,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물입니다.
- 테드로 로렌스는 로리의 오빠로 메그와의 로맨스가 그려지는 중요한 인물로 나옵니다.
- 미스터 로렌스: 로리와 테드로의 아버지입니다. 자매들에게 조언도 주고 도움이 필요할 때면 도와주기도 합니다.
패션
이 영화에서는 시대적 배경과 캐릭터들의 옷차림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시대적 배경은 19세기 중반인 미국 내전 시대의 뉴잉글랜드를 반영하며, 그에 따라 다양한 장소와 전통적인 뉴잉글랜드의 건축물이 배경으로 사용됩니다. 캐릭터들의 의상은 당시의 사회적 지위와 개성을 반영하면서도 화려하고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메그, 조, 베스, 에이미는 각자의 성격과 취향에 맞는 의상을 입고 있으며, 그들의 의상은 그들의 개성과 사회적 상황을 잘 보여줍니다. 또한 영화 속에서는 계절과 상황에 맞게 의상이 변화하며, 시대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옷차림과 배경은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더 극대화시키며, 관객에게 작품의 시대적 느낌을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네 자매인 메그, 조, 베스, 에이미는 의상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정리합니다.
1. 메그(Meg):메그는 가장 어른스러운 성격으로, 보통 더 진중하고 전통적인 스타일의 의상을 선택합니다. 당시의 사회적 예절과 상류층의 풍습을 따르며 보통 우아하고 근사한 드레스를 입습니다.
2. 조(Jo):조는 열정적이고 독립적인 성격으로, 보통 자유로운 스타일의 의상을 입습니다. 팬츠나 재킷 등 자유분방하고 현대적인 스타일의 의상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베스(Beth):베스는 순수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성격으로, 보통 단순하고 편안한 스타일의 의상을 선호합니다. 플레인 한 드레스나 니트웨어, 소프트한 컬러의 의상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에이미(Amy):에이미는 예술적인 면모와 욕망이 강한 성격으로, 보통 화려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의상을 입습니다. 보통 풍부한 디자인과 장식이 가미된 드레스나 스타일리시한 액세서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각자의 성격과 취향에 맞게 네 자매의 의상이 다르게 표현되며, 이는 각 캐릭터의 개성과 사회적 배경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시지
주요 메시지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하나는 여성의 독립과 자유에 대한 역량 있는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네 자매가 각자의 꿈과 욕망을 추구하면서도 그들의 가치관과 사랑을 지켜나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또한 가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자아를 찾아가는 여성들의 용기와 결의를 강조하며, 가족과 우정의 소중함을 강조합니다. 결국, 이 영화는 여성의 자립과 용기, 그리고 가족과 사랑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나의 리뷰
작은 아씨들 영화는 참 오래되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사랑받는 소설을 바탕으로 해서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 엔딩이 조금은 황당하게 진행이 된 점이 살짝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네 자매의 다양한 캐릭터들과 가족 간의 사랑과 서로 돌아보는 모습들이 너무 소중하게 보였습니다. 어린 소녀들이 자라서 숙녀가 되어가는 모습도 재미있게 보게 되었습니다. 옛날 배경을 막연하게 책을 읽으면서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한 것 그 이상으로 영화에서 잘 연출되고 옷이나 배경이나 소품등이 잘 연출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 아이들의 엄마가 되고 나서 다시 보는 작은 아씨들은 이제는 새로운 관점으로 보게 되어서 더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작은 아씨들이 주는 특유의 따스함과 자매들 간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좋아서 두꺼운 소설책을 아직도 처분하지 않고 간직하고 있습니다.